봉화군은 지난 7일 봉화한학당(한학강좌)과 춘양상인문화강좌(한문수업)를 시작으로 군민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개강했다.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넓은 면적으로 인해 평생학습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5인 이상의 학습자들이 모여 희망 강좌를 신청하면 강의(강사료)를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이다.
2022년 상반기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춘양면, 소천면, 봉성면, 명호면 등지에서 미술치료, 한학, 요가, 풍물, 와인이론과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유휴 전문 인력을 평생교육 강사로 채용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들에게 맞춤식 평생학습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은 온라인 통합관리시스템(소상공인손실보상.kr)에 접속해 별도의 서류 없이 본인인증 절차 후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으로 불가능한 대상자는 봉화군청 새마을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방문 신청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운영된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