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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물좀 주이소”…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회

대구 “물좀 주이소”…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이두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7/19 18:03 수정 2022.07.19 18:04
정책총괄 단장 안동시 방문
상수도 광역공급체계 구축
TF팀 구성 합의 추진 속도

대구시와 경북 안동시가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를 위해 협의를 시작했다.
안동시는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를 협의하기 위해 대구시 정책총괄 단장이 전날 안동시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시는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 2018년 과불화화합물 사태 등 낙동강 하류 각종 수질오염 사고로 먹는 물 불안 문제를 겪어 왔다.
낙동강 상류인 안동에는 안동댐과 임하댐 등 2개 댐이 있다.
안동시는 깨끗하고 풍부한 용수를 대구시에 공급하고, 그에 따른 수입금으로 안동시 재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와 대구시는 앞으로 상수도 광역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낙동강 유역 광역 상수원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난관이 있을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협력하고 시민들과 소통해 나가면서 매듭을 풀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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