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문경, 추경안 9560억원 편성 ‘역대 최대’..
경북

문경, 추경안 9560억원 편성 ‘역대 최대’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9/06 17:24 수정 2022.09.06 17:24
제2회 예산보다 850억 증액
주요공약 이행·민생 안정 중점

문경시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공약사업의 ‘신속 추진’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및 ‘민생안정’을 중심으로 제3회 추경 예산안을 9,560억 원 편성했다.
문경시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예산안은 지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9.8% 증가된 크기로 일반회계가 800억 원이 증가한 8,460억 원, 특별회계는 50억 원이 증가한 1,100억 원으로 짜여졌다.
주요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으로는 ▷공약사업 및 국도비 확보 등 신규 사업 발굴 용역 3억 원 ▷케이블카 조성 실시설계 및 인허가 용역 등 4억 3천만 원 ▷농·축산 분야 확대 지원 83억 2천만 원 ▷지역상품권 운영 지원 4억 8천만 원 ▷인구증가시책 지원사업 7억 8천만 원 ▷문경대학교 기숙사 건립지원 14억 원 ▷출산장려금 11억 원 등을 반영해, 인구감소 대응과 농촌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된 읍면동 간담회에서 건의된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비 38억 2천만 원을 반영해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약속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극복과 시민안정을 위해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16억 2천만원) ▲코로나19 격리치료비·재택치료(29억 7천만원)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34억 9천만원) ▲소상공인 등 재난지원금(추가 7억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17억 2천만원) ▲일반택시 기사 한시지원(4억 1천만원) ▲전세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4억 4천만원) 등을 적극 반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문경시의 이번 3차 추경예산안(9,56억원)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문경시의회 정례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9.3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이종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