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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조양회관 건립 100주년 기념 음악회..
문화

대구 조양회관 건립 100주년 기념 음악회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0/23 18:49 수정 2022.10.23 18:50
300여명 참석 축하공연 눈길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는 지난 20일 오후 4시 동구 효목동에 있는 조양회관 건립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대구·경북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광장 임시무대에서 가졌다. 조양회관은 일제 강점기인 100년 전 동암 서상일 선생을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가들이 민족운동의 근거지로서 민중들을 계몽하기 위한 장소로써 건립했다.
한국전쟁 이후 원화여고 본관으로 사용됐다가 1982년 대구시에서 인수해 효목동 현 위치로 이전했으며 그 뒤 독립유공자와 후손들로 구성된 광복회에서 사용하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과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이 기념음악회에는 동구청장, 달서구청장 및 동구의회의장 및 동구의회 의원 그리고 시민과 학생, 광복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시 낭독, 퓨전 국악, 옛가요, 성악가들의 축하공연과 뮤지컬 ‘영웅’을 끝으로 80분간 공연을 통해 조양회관 건립의 뜻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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