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6,461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사회복지·보건 1,552억 원 ▲농림 1,468억 원 ▲문화관광·교육 501억 원 ▲공공행정·안전 549억 원 ▲국토및지역개발 539억 원 ▲환경 751억 원 ▲산업·교통 272억 원 ▲기타 829억 원을 편성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20억 원 ▲출산축하금 출생아 1인당 1백만 원씩 3억 원 ▲예천도서관 통합신축사업 26억 원 ▲초·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3억3천5백만 원 등 미래 세대들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교육지원 사업을 강화했다.
또한 살고 싶은 명품 신도시 조성을 위해 ▲신도시 패밀리파크 조성 20억 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40억 원 등 신도시 주민들의 휴식·여가공간 제공과 생활 밀접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예산을 적극 편성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지보면 매창리 일원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사업 등 농업 분야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1,468억 원, 전체 예산의 22.7%)로 편성해 경북 최대 농업 도시 위상을 높여나간다.
한편, 2023년도 예산(안)은 24일부터 열리는 제260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