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하이브, 고산서당 교육관 공모 당선..
문화

하이브, 고산서당 교육관 공모 당선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2/14 17:56 수정 2022.12.14 17:56
대구 지정문화재 118억 투입


대구시 수성구는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 지정문화재 고산서당 인근에 건립 예정인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설계 공모에는 총 10개 작품이 제출됐다. 건축사사무소 하이브에서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고산서당과의 연결성, 실현 가능성 측면, 자연적인 지형·지세의 활용을 통한 적절한 배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조성 사업에는 국·시·구비 총 118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부지 1만5000㎡에 숙박시설, 교육관, 전시장, 체험장 등 시설이 한옥촌 형태로 조성된다. 수성구는 내년 7월까지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하반기까지 조성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성산토성, 성산봉수대, 와요지 등 풍부한 역사 자원과 함께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의 교육·체험을 통해 역사를 공감하고 정신적 휴양으로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윤기영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