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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계명 미술 100년 명성 이끌 인재 육성..
문화

계명 미술 100년 명성 이끌 인재 육성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2/15 18:21 수정 2022.12.15 18:21
장학금 모금 특별전시회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이 2023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두 차례에 걸쳐 특별전시회를 가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회화, 도자기, 한국화, 조각, 영상, 디자인 작품 등 미술 전 분야에 걸쳐 미술대학 전·현직 교수, 강사, 동문 등 220명이 참여해 2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구매도 가능하다. 판매수익은 전액 계명대 미술대학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며, 구매자에게 기부영수증 처리도 가능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1차 전시회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20일~30일까지 이이지며, 21일 오후 4시에 개막식을 가진다. 2차 전시회는 ‘23년 1월 5일~2월 24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이 다수 전시될 예정이며 대표 작품으로는 ‘소나무 화가’로 불리는 장이규(前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작가의 ‘향수’(162.2×97cm, Oil on canvas, 2022)와 디지털 이미지를 변용해 사유의 세계로 끌어들인 세계적 아티스트 박종규 작가의 ‘Vertical time’(62.2×130.3cm, Acrylic on canvas, 2022), ‘현대미술의 한국대표 초상화 화가’인 이원희 작가의 초상화가 있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판매되는 작품의 수익금은 ‘계명더하기 장학금’으로 조성돼 미술대학 재학생 특별 장학기금으로 운용되며, 이 장학금은 앞으로 계명 미술 100년의 명성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은 1964년 미술공예과로 출범해 우리나라 미술 교육의 구심점으로서 문화 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1981년에는 미술대학으로 승격했으며, 현재 미술대학은 2개 학부 총 10개 전공의 모집 정원 410명 규모로 성장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글로벌 미술교육기관으로 발전해 왔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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