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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신궁 김제덕’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입단..
경북

‘신궁 김제덕’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입단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2/28 16:39 수정 2022.12.28 16:40
흔들림 없는 멘탈 대형 유망주

도쿄올림픽 2관왕이자 ‘고교신궁’으로 불리는 경북일고 김제덕 선수가 내년부터 3년간 계약으로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에 입단한다.
김제덕 선수는 27일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변형우 경북양궁협회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문형철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입단 신고를 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남자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2관왕과 양크턴 세계양궁선수권에서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명실상부 세계 최고 남자 궁사이며 도쿄올림픽 당시 17세 3개월로 한국 남자 양궁 역대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획득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부터 일찌감치 양궁 신동으로 주목받으며 SBS‘영재발굴단’에 출연하는 등 천부적인 감각과 남다른 승부 근성, 흔들림 없는 멘탈까지 갖춘 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다.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은 1983년 4월 창단해 남자팀과 여자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호진수, 김미자, 양승현, 김성남, 한희정, 최미진, 장용호, 김수녕, 최남옥, 최원종, 윤옥희 선수 등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명문 팀으로 호평받고 있다.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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