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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위대한 유산 시리즈3 ‘우즈베키스탄’ 발간..
교육

계명대, 위대한 유산 시리즈3 ‘우즈베키스탄’ 발간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24 17:12 수정 2023.01.24 17:13

계명대학교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에서는 경북도의 지원으로 ‘위대한 유산 우즈베키스탄’(청아출판사, 2022년, 400쪽, 6만원)을 펴냈다.
2020년 ‘위대한 유산 페르시아’, 2021년 ‘위대한 유산 아나톨리아’에 이어 ‘위대한 유산 시리즈’ 3번째 책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동쪽으로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서쪽과 북쪽으로 카자흐스탄과 카스피 해(海), 남쪽으로 투르크메니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 둘러싸여 있다.
중앙아시아의 중앙인 셈이다. 바다가 없어 사방이 막혀있는 듯하지만, 사실은 실크로드의 한 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동서양을 이어준 중요한 통로였다.
‘위대한 유산 아나톨리아’는 현재 계명대학교의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장 김중순 교수가 집필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진들은 박창모 작가가 현지에서 직접 찍은 것들이다.
이 책이 400쪽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으로 우리 앞에 나오게 된 것은 우즈베키스탄 문명 자체의 역사성이 갖는 무게 때문일 것이다.
특히 일곱 개의 도시를 중심으로 역사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살피고, 인류 문명에 기여한 우즈베키스탄의 정신까지 설명하고 있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가치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400여 장의 사진이 보여주는 스펙타클한 풍광과 건축 및 예술품들은 독자들이 마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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