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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한의대 서강팀, 사회 현안해결 ‘대상’..
교육

대구한의대 서강팀, 사회 현안해결 ‘대상’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3/01/24 17:14 수정 2023.01.24 17:15
4년 연속… 우수·장려상 쾌거

대구한의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제4회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에서 서강팀이 대상(경북도지사상)을, Dream High Academy팀이 우수상(대구대총장상)을, Here’O팀과 건강하니로드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대구한의대학교는 2019년부터 대상을 수상하는 4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경진대회는 경운대학교 LINC 3.0사업단과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 LINC 3.0사업협의회가 주관하였다. 이 대회는 매년 경북도내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참신한 아이디어 도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지역상생 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혁신활동 촉진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올해는 도내 9개 대학, 13개 팀이 경합을 벌였고 최종 ?팀이 선발되어 1월 19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발표와 수상식을 가졌다.
대상인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서강(胥强)팀(책임교수 한방스포츠의학과 김홍, 팀장 권혜민)은 화장품공학부, 노인복지학과, 바이오산업융합학부 등 다양한 전공 융합형 팀으로 농어촌지역 및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국내 농식품 공급과정에서 발생되는 잉여 농수산물에 대한 문제점과 노인 일자리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잉여농수산물을 활용한 노년층 일자리 부족문제 해결 경북형 세대협력 로컬 밥집, 같이먹을까?’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이 아이디어는 손맛이 좋은 어르신 분들의 강점을 살려 상품화 및 노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밥집을 아이디어로 채택하였고, 농수산물 유통과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잉여 농수산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유휴공간을 식당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참신성과 효용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잉여 농수산물 감소를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과 이에 따른 환경오염 감소, 노년층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대구한의대학교의 이러한 우수한 성과는 지역사회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과·비교과를 통한 전방위적 현장 활동이 가능하도록 대학이 지자체, 지역주민, 지역 기관 및 지역 기업 등과의 활발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덕분에 가능했다. 특히, Linc 3.0사업을 통해 지역과 산학교육 연계를 지속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LINC 3.0사업단 박수진 단장은 “특히 4년 연속 대상이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둔 대구한의대 학생들의 저력이 지역사회 발전의 밀알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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