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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진, 유기농복합단지조성사업 공모 선정..
경제

울진, 유기농복합단지조성사업 공모 선정

박진학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01 16:48 수정 2023.03.01 16:48
4년간 사업비 180억 확보
시너지 효과 극대화 기대

울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180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울진군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서류심사, 현장 및 발표심사에서 전국 4개 시․군과 경합하여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 사업장소인 왕피천공원은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2회 개최한 곳이며 약 1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모이는 핵심 장소로 이번 선정에 큰 역할을 하였고, 왕피천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유기농복합단지는 4년간 180억 원(국비 90, 지방비 90)이 투입되며 유기농복합문화센터, 청년유기농사관학교, 미래농업전시관, 친환경김치제조공장, 친환경농업 교육․체험농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특히 유기농복합문화센터는 유기농홍보관, 유기농레스토랑, 키즈카페,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김치수라간 등 유기농을 주제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건강과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고, 사업 첫해인 2023년은 사업대상 부지 매입과 함께 사업단지에 대한 기본조사, 사업구상 및 경제성분석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에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와 운영계획을 수립, 2025년 공사를 착공하여 2026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 친환경농업인 단체들이 함께 노력하고 경상북도 내 유관기관들의 협력 결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유기농복합단지가 울진 농업 대전환의 기반이 되어 표고버섯, 시설 엽채류 및 과채류 등 전략 품목 육성과 함께 첨단․스마트농업 단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이 있어 행복한 농촌, 희망이 있는 울진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했다. 박진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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