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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예천 풍양, 산불 발빠른 대응 피해 최소화..
경북

예천 풍양, 산불 발빠른 대응 피해 최소화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05 16:19 수정 2023.03.05 16:20
마을 주변 방화선 구축 진화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야산에서 지난달 28일 오후 3시 52분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예천군과 소방 및 산림 당국이 함께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날 산불은 풍속 3.0m/s 정도의 북동풍을 타고 인근 산으로 불길이 번졌고 초동 진화를 위해 약 744명(공무원 267, 예방 진화대 66, 소방 267, 경찰 40, 특수진화대 8, 산림청 30, 공중진화대 24, 군부대 42)을 긴급 투입했으며 헬기 11대, 소방차 27대도 동원했다.
이에 군은 풍양초등학교에 산불지휘본부를 마련하고 진화 지휘를 위해 김학동 예천군수는 물론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은 산불 상황에 예의주시하며 산불 확산 방지와 주민 피해가 없도록 현장 상황을 지휘했다.
또한 군은 상황이 긴박하게 진행됨에 따라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와 가까운 경로당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지난달 28일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인력의 빠른 방화선 구축 및 헬기 진화 작업으로 3월 1일 0시경 90%가량 불길을 잡았다.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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