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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학교 석면 완전 제거 앞당긴다..
사회

경북교육청, 학교 석면 완전 제거 앞당긴다

이기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5/25 18:00 수정 2023.05.25 18:01
2025년까지 300억 이상 투입

경북교육청은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당초 교육부 계획보다 2년을 앞당긴 2025년 겨울방학까지 석면 완전 해소를 추진한다.
2023년 5월 현재 학교 석면 제거율은 80% 정도로 2024년 2월까지 석면 제거율 87%를 목표로 올해 36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무석면 학교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매년 3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시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감시 체계 구축 및 신뢰성과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해‘석면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석면해체 물량이 50㎡ 이상일 때 규모에 따라 7~9명 이상의 학교장, 감리원, 외부전문가, 시민단체, 학부모 등으로 구성되는 석면모니터단은 △사전설명회 참석 △집기류 이동 적정성 △사전 청소 적정성 △비닐보양 밀폐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며 수시 모니터링, 잔재물 조사 등 최소 5회 이상 참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부모, 환경단체 등 석면모니터단의 활발한 활동에도 참여자에게 수당 등의 대가를 지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달 제도를 개선해 석면모니터단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해 앞으로 더 원활한 제도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임종식 교육감은 “석면 해체 과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를 즉시 해결하고 2025년까지 석면 조기 해체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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