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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전 70주년, 청소년이 전하는 ‘감사의 마음 담은 건강식’ 증정 행사 실시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5/25 18:09 수정 2023.05.25 18:10

대구지방보훈청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24일 대구상이군경복지회관에서 상서고등학교 조리과 군특성화부 학생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 담은 건강식’ 증정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청소년의 재능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상서고 군특성화부 학생 20명은 건강식으로 삼계탕(70인분)과 밑반찬을 정성껏 조리해 전달했다. 상서고등학교는 21년부터 매년 청소년 재능기부행사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을 위해 ‘감사의 빵 드림’과 ‘뷰티케어’ 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 우리가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분들께 직접 따뜻한 삼계탕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숙 대구보훈청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드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해 일류보훈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일간경북신문=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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