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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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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입국’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7/27 17:29 수정 2023.07.27 17:30
9월 8일까지 3차례 159명

영주시는 수확철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돼 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26일 55명을 시작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3차례에 걸쳐 159명이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4월 영주시와 농업분야 인적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의 근로자로 E-8(5개월)은 44명, C-4(90일)는 11명이다.
이들은 입국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개최된 입국설명회를 마치고 16농가에 배치됐다. 올해 하반기 고용농가와 함께 숙식을 하며 인삼, 사과, 복숭아, 고추 등 다양한 영농작업을 하게 된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농가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의 적합성 및 근로조건 준수, 인권침해 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언어소통 도우미를 지정 배치해 농가와의 소통도 지원한다. 또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용기간 만료시점에 고용농가로부터 성실근로자로 재입국 추천을 받으면 해당 근로자는 다음해 추천 농가에 우선 배치된다.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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