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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재난폐기물 수거·처리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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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재난폐기물 수거·처리 ‘행정력 집중’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8/07 17:33 수정 2023.08.07 17:34
2차 환경오염 예방 5개반 운영

예천군은 지난달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응급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난폐기물 처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폐기물은 6,500톤 정도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수집·운반·처리에 25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신속한 처리로 악취, 침출수 등 2차 환경오염 예방을 목표로 총괄반, 지원반, 폐기물처리 3개 반 등 총 5개 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또한, 폐기물 종류별 수집·운반·처리 방법을 규정한 매뉴얼을 작성․배포해 재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재난 현장 폐기물은 4가지로 분류해 처리되며 재난 건설 폐기물은 응급복구 현장에서 바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임목폐기물은 배출현장에서 수거차량으로 수거해 임시적환장에서 임시 적치 후 재활용업체에 위탁처리 한다.
군은 엄청난 양의 수해 폐기물이 발생함에 따라 예천읍 우계리 산1-1번지 구) 대우하치장 부지 12,000평 규모의 임시적환장을 확보, 22명의 수거인력과 수거장비 17대를 매일 투입해 현재까지 2,500톤의 재난폐기물을 수거해 40% 정도 처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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