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해소와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던 영일건널목, 명륜길 등 2개 구간에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총 4.64km의 공급관을 설치한다.
시는 7일 영일건널목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10월까지 영일건널목 공급관 구간 공사를 진행하고 내년 3월에 영일건널목 잔여 구간과 명륜길 공급관 공사에 착공한다.
내년 말 공사가 완료되면 409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연료 절감은 물론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공급관 설치비는 도시가스사가 공사비의 60%를 부담하고 나머지 40%는 도비와 시비로 충당한다.
시는 2015년부터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총 31.5km의 공급관을 매설하고 3258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