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까지 매주 토·공휴일
특산물·전통주·다양한 체험
영주시는 지난 2일 순흥면에 소재한 선비촌에서 ‘안빈낙도 선비상회’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순흥면 도움 단체장 등 관계자 20여 명과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함께했다. 이날 시 관계자들은 관광객들에게 영주한우로 만든 큐브 스테이크와 홍삼농축액기스를 전하며 선비촌 방문을 환영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풍요로운 가을에 선비촌을 방문해 전통가옥이 주는 특유의 고즈넉함도 느끼시고,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도 구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계획공모형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저잣거리와 현대적 플리마켓을 접목한 ‘안빈낙도 선비상회’는 11월 4일까지 매주 토, 추석연휴(추석당일 제외), 공휴일(임시공휴일 제외)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농특산물을 생산한 농가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영주의 특산물, 약재, 전통주를 비롯한 다양한 공예품, 기념품, 먹거리 판매와 다양한 전통 체험 등도 함께 진행한다. 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