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6일 필리핀 및 베트남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108명이 귀국길에 오르며 올해 계절근로자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출국 환송회에는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농가주 40여 명이 참석, 올 하반기 바쁜 수확·정리를 도와준 계절근로자들을 환송했다. 이날 귀국하는 계절근로자를 태운 대형버스 7대가 차례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며 시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 확대를 실감케 했다. 이날 출국을 앞두고 필리핀 로살레스시 근로자 M씨(35세)는 “우리 사장님과 담당자님, 항강 사 물리(다음에 봅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금인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