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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에 고향사랑기부했더니 깜짝 선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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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 고향사랑기부했더니 깜짝 선물까지”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2/12 16:26 수정 2023.12.12 16:26
이벤트 추진… 연말 기부 참여 증가
매일 당첨자 1~2명 기부자 ‘큰 호응’

영주시는 연말이 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참여자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시는 연말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액공제 혜택(기부액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과 답례품 혜택(기부금액의 30% 상당)을 관내 유관 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과 출향인 등 지역 연고자, 생활인구(관계인구) 등을 연말 집중 홍보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11월 한 달 영주시 기부금 모금액은 총 3178만 원으로 10월까지 월평균 모금액(1115만 원)의 3배 정도 됐으며, 10일까지(10일간) 모금액이 4400만 원으로 11월 한 달 기부금 모금액을 이미 초과했다. 연말 기부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기간 중 10만 원 이상 기부 및 답례품 주문 완료자 중 매 50번째 기부자에게 3만 원 상당의 인기 답례품(영주한우불고기 1kg, 영주사과(정품) 4kg, 홍삼제품, 영주쌀 10kg 중 임의 발송)을 추가 증정(답례품 1+1)한다.
이벤트 참여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답례품 주문 완료 시 자동 접수되며 매일 1~2명의 당첨자가 발생해 “영주시에 기부했더니 깜짝 선물까지 받았다”면서 기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고액 기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지역 출향인으로 울산에서 운수업체를 운영 중인 김오진 ㈜부원통운 대표가 300만 원을, 8일에는 영주시 출신 이종현 동해바른치과교정과 원장도 500만 원을 기부했다. 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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