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영주, 우박 피해농가 재난지원금 지급..
경북

영주, 우박 피해농가 재난지원금 지급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2/13 18:52 수정 2023.12.13 18:53
15일까지 1149호 18억4700백만

영주시는 지난 10월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본 1149농가에 재난지원금 18억 4700만 원을 오는 15일까지 지급 완료한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저녁 강한 비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영주시 전역에 내려 과수 열매 타박 및 채소 잎 파열 등 636.3ha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사과(625.1ha)와 배추(10.9ha)의 피해가 컸다.
이에 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재난지수 300 이상)에 해당되는 1075농가 629.7ha에 18억 3100만 원을 지급하고 지급대상에 미달(재난지수 300 미만)하는 74농가 6.6ha에는 시 예비비 16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피해농가가 피해사실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한 후 피해조사결과를 거쳐 국가재난시스템(NDMS)을 통해 확정했다.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라 농업이 주생계수단이 아닌 농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했다. 금인욱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