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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빅데이터 활용…스마트 행정도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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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빅데이터 활용…스마트 행정도시 ‘발돋움’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2/21 16:20 수정 2023.12.21 16:20
분석 용역 완료 보고회 개최
민간+공공 합리적 정책 모색

구미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빅데이터 분석 용역」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용역은 지난 6월에 착수했으며, 통신‧카드 등 민간 데이터와 관광‧배후 시설‧상가 정보‧주민등록‧구직 등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전문가의 의견과 함께 분석, 정책 수립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보고회에서는 △구미형 생활 인구 분석 로직 정의(인구 소멸 지역에서 사용하는 생활 인구와 차별화된‘생활거점인구’ 사용) △생활거점 인구의 현황, 유입‧유출 △청년 활동 및 소비 행태 △구미 청년 일자리 및 취업 패턴 △구미시 관광지 방문 인구 △지역축제 개최 효과 등 데이터의 패턴을 분석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 결정에 접목함으로써 더욱 실효성 있는 공공행정을 구현해 나가는 역할이 강조됐다. 시는 생활거점인구, 소비패턴, 청년 일자리 등 분석을 활용한 정책 제안을 추가로 도출해 관련 부서에 제공하는 등 공공행정 추진의 빅데이터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미시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거 단순 통계로는 규명하지 못했던 인구, 소비 관련 숨어있는 패턴들을 찾아낼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증거 기반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며, “공공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해 모든 분야에 빅데이터 활용으로 스마트한 행정선도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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