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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미래 이끌 청년농업인 500명 양성한다..
경북

구미미래 이끌 청년농업인 500명 양성한다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1/16 17:22 수정 2024.01.16 17:22
드론 활용 병해충 방제단 육성
취농인턴제 등 경쟁력 강화 ‘힘’

구미시는 농업 및 농촌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농업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구미시 청년 후계농은 83명으로, 지역의 미래를 보장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2024년 역점 사업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통해 2030년까지 영향력 있는 청년 농업인을 500명까지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청년 농업인 드론 활용 병해충 방제단 운영’사업(1개소, 1억 원)으로 5명 이상의 만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들이 모여 종자 파종, 비료 및 꽃가루 살포, 논‧밭작물 등 다양한 농작업을 대행할 드론 방제단을 육성해 영농 대행을 위한 영농 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 등의 설립을 지원하고, 고령농가에 안정적인 영농 지원으로 농촌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까지 꾀한다.
또한, 영농에 정착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 농업인 자립 기반 구축 사업’(1개소, 1억 원)을 실시한다.
5팀을 모집하는 ‘청년 농업인 취농인턴제’사업은 취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선도 농가에서 농업에 대한 실무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6개월의 연수 기간 월 최대 100만 원의 교육훈련비를 지원하며, 선도 농가는 월 최대 50만 원의 교수수당을 지원한다. 영농 초기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제적인 영농기술 습득과 경영기법, 창업 방식 등을 배워 청년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목표로 한다.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기술 보급’(2개소, 5천만 원)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이 영농 정착에 필요한 세 분야 △디지털 농업(스마트팜) △융복합 영농(가공‧유통‧체험관광) △생산 기반에 시설과 장비를 지원, 자립 기반을 갖춘 차세대 영농 리더를 육성, 포도 등 6차산업 품목 ‘청년 농업인 품목별 컨설팅’을 통해 이론과 현장 방문을 병행한 심층적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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