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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영주, 경북교육청과 미래교육지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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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영주, 경북교육청과 미래교육지구 추진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1/21 17:06 수정 2024.01.21 17:07
2027년까지 16억 투입 MOU

구미시는 지난 19일 도 교육청 웅비관에서 경북도교육청과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2024년 경북미래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해 도 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구미시는 지난해 9월 도 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도 교육청 예산 8억 원과 시비 8억 원을 포함해 모두 16억 원을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투입한다.
앞으로 4년에 걸쳐 △소통과 공감의 구미 미래 교육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운영 △주민과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마을 학교 운영 등 지역에 맞는 사업을 구미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시장은 “학령인구와 경제활동 가능 인구가 급감하는 등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구미시-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비전을 공유해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학전기자

 

 

행복 마을학교 운영 발판 마련

영주시는 경북도교육청과 지난19일 도 교육청 웅비관에서 경북미래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주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올해 1월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교육지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미래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비용의 대응투자,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 협력적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 체계적인 교육거버넌스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영주시는 영주교육지원청과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학교지원분과와 마을교육공동체 분과를 중심으로 한 협의체 추진을 통해 지역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마을학교 운영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로 영주의 교육 정체성을 찾고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 및 인문・예술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마을교사 양성과 인력 발굴에도 힘쓴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학령인구 감소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마을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미래 영주교육의 장을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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