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메이드 인 ‘구미 농산물’… 농촌 활력 선도한다..
경북

메이드 인 ‘구미 농산물’… 농촌 활력 선도한다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2/26 16:09 수정 2024.02.26 16:09
레드향·멜론·딸기 ‘대박 행진’
우수농특산물 메카로 ‘재도약’

구미시 농산물이 신바람을 일으키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가들은 레드향, 천혜향, 멜론, 딸기 등 특화 작물 재배로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시는 농가 소득 증가와 함께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우수 농특산물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구미에서 레드·천혜향이 나온다고
지난 1월 구미시 옥성면 선샤인 농장에서 생산된 레드향이 설 명절 대목을 맞아 2주 만에 완판되는 대박을 기록했다. 제주산에 비해 당도가 더 높고 산도가 낮아 맛을 본 사람들이 명절 선물로 대량 주문하는 등 그야말로 빅히트를 쳤다. 현재 구미시에는 옥성면, 고아읍에서 4농가가 약 1.2ha 면적에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 다양한 보조사업을 통해 만감류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달콤함의 끝판왕! 구미의 대표 농산물 멜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멜론은 구미 대표농산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구미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구미팜의 2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한 품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도개면 성석기 농가는 오랜 기간 재배 노하우를 쌓아 좋은 품질의 칸탈로프 멜론을 생산 중이며, 이를 활용해 개발된 멜론 빵은 구미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는 등 구미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고아읍, 산동읍, 장천면, 도개면 103농가가 약 56.2ha 면적에 재배하고 있으며, 시는 대표농산물의 생산을 확대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특화된 보조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새콤달콤한 구미 딸기!
지난해 4월 개장한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의 최근 판매 1위 품목은 단연 딸기이다. 재배 농가 중 일부는 GAP 인증을 받은 우수한 품질의 딸기를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딸기 종묘도 직접 생산하는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학전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