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남구자원봉사센터, 봉사단 ‘힘찬 새출발’..
대구

남구자원봉사센터, 봉사단 ‘힘찬 새출발’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4/04/02 16:19 수정 2024.04.02 16:19
다양한 재능활용 70명 발대식

대구 남구자원봉사센터는 1일 대구대학교 대명캠퍼스 다누리홀 2층 강당에서 장애를 넘어 지역 곳곳에서 특화된 재능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빛·자유 자원봉사단’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 신경용 금화복지재단 이사장, 정연욱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을 비롯하여 대구 남구에 소재한 대구광명학교, 대구영화학교, 대구보명학교, 대구보건학교, 대구덕희학교에 소속된 봉사단 및 초청 학생·학부모 등 1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총 70명으로 구성된 ‘사랑·빛·자유 자원봉사단’은 한 해 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안마 자원봉사, 지역주민을 위한 합창공연 등 다양한 재능을 활용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 특성을 고려한 재능 계발 및 나눔으로 특성화된 자원봉사활동 추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전달, 단장 인사, ‘우리들의 다짐’으로 결의를 다지는 선서문 낭독 등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다졌다. 자원봉사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담당 교사와의 상시적인 활동 피드백과 수요처 발굴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자원봉사센터는 2024년 1월부터 금화복지재단(이사장 신경용)에서 수탁 운영되며 어우름 대학생봉사단, 청년·가족봉사단, 짱똘 어린이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 운영을 통해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고‘남구자원봉사대학, V리더 양성아카데미’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 가치 회복을 위해서도 앞장설 예정이다.
김재덕 센터장은 “지역 특수학교 자원봉사단 통합 발대식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이 가지는 참된 가치를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능을 나누고,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서로가 도움이 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