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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말레이서 물산업 신시장 개척..
사회

대구, 말레이서 물산업 신시장 개척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4/04/28 18:22 수정 2024.04.28 18:22
물기업 9개사 홍보관 운영
189건 2112만 달러 상담 매칭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대구광역시는 지난 23~25일까지(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물산업 전시회(ASIAWATER 2024)에 한국환경공단, 한국물기술인증원, 물기업 9개사와 함께 대구 물산업 홍보관을 운영해 189건 2112만달러(약 290억원) 규모의 상담 매칭을 이끌어냈다.
시는 동남아시아 물산업의 핵심 수요처로 각광받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시회를 통해 국내 강소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물산업 수요기관 및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 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홍보하고 현지 마케팅 지원 및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ASIAWATER 2024는 전 세계 51개국 1만6000여명이 참가하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전문 전시회로,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인근 동남아 국가의 참여도 활발하다.
대구 물산업 홍보관은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설정하고,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 한국물기술인증원과 공동으로 운영해 전시효과를 극대화했다.
대구광역시는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SIRIM(말레이시아 표준산업연구원), NSF(미국 국가표준개발기관),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삼성ENG 등 주요 물 관련 기관과 현지 진출 건설사를 대상으로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물산업 활성화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이한일 총영사), 코트라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이성기 관장)과도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물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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