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영해면향우회가 지난 7일 포항시산림조합 대강당에서 제23회 정기총회 및 제13대·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경북도의회 이칠구·박용선·황재철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출향인 1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회기 동안 향우회를 위해 헌신한 김문필 회장의 이임식과 신현기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김문필 이임 회장은 재직기념패와 영덕군수 표창패를 수상하며 지난 임기 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신임 신현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화합과 단결로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고 향우 간의 유대감을 높이겠다”며 “‘고향은 뿌리에, 날개는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