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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청년무역사관학교,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
경북

청년무역사관학교,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26 21:00 수정 2014.06.26 21:00
80명 연수생 선발
한국무역협회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과정에 80명의 연수생 선발을 완료하고 지역특화형 무역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구직난을 호소하는 지역 무역업계, 구인난에 지쳐있는 지역 대학생간의 간극을 줄이고 실무형 무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1기를 개설한 바 있으며, 올해 2기는 5월말 서류·면접전형을 통해 경북지역 대학생 및 졸업생 80명 선발을 완료했다.
교육과정은 6월 온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의 합숙교육을 통해 무역 실무/해외마케팅 기법/비즈니스 영어를 참가 연수생들에게 집중 교육한다.
특히 이론 중심의 강의보다는 연수생들이 직접 바이어 발굴 등 마케팅 기법을 실습해가며 실무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합숙교육 이후에는 8월부터 대구경북지역 무역업체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이론을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무역협회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들은 중소기업에 취직하고 싶어도 정보가 부족해 일단 대기업 취업에 몰두하는 게 현실”이라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를 통해 연수생들의 무역실무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지역의 역량 있는 무역업체가 어떤 곳인지 기회가 되는대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7월 7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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