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래 시스템 반복 숙달
영양소방서는 본격적인 봄철 산행 시기를 맞아 증가하는 산악사고에 대비하고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일 영양군 일월면 칠성리 일원에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악 지형의 특성상 접근이 어려운 고립 지역에서 요구조자의 생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한 기술 구조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실제 산악사고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로프·들것 등 구조 장비를 활용한 수직·수평 구조기법과 경사면 구조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도르래 시스템을 활용한 수평 이송 기술과 팀 단위 구조 시스템을 반복 숙달하며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훈련 전 장비 점검 및 조작 교육,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훈련 후 디브리핑을 통해 구조기법 보완사항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체계적이고 실전 중심의 훈련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소방드론을 활용한 수색 훈련과 산악용 들것을 이용한 환자 이송 훈련도 병행해 구조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영양소방서는 '25년에 16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한 만큼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악위치표지판 및 구조구급함 점검 등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산악사고 안전수칙은 ▲산행 전에 산행 코스, 난이도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 ▲출입금지·등산로 외 구역은 출입 금지 ▲충분한 경험과 장비를 갖추지 않은 자는 암벽 등반을 금지 ▲폭우로 수량이 불어난 계곡은 접근 금지 ▲계절별로 장비와 복장 등이 있다.장오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