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안강 두류공단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 반대 성명..
사회

안강 두류공단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 반대 성명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6/23 18:16 수정 2026.06.23 18:18
경주희망발전포럼, 백지화 촉구

경주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경주희망발전포럼이 안강읍 두류공단 내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사업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경주희망발전포럼은 지난 18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안강 두류공단 내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 추진은 안강읍민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청정 경주의 환경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건립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안강 주민들과 뜻을 함께하며 포럼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끝까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류공단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은 2017년 최초 접수 이후 부적합 통보와 행정소송이 반복되면서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고통과 불안을 안겨왔다”고 주장했다.
포럼은 “특히 2023년 추진된 3차 사업 과정에서 경주시가 행정심판에서 패소하고, 2024년 9월 폐기물처리사업계획 조건부 적합 통보를 내리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해당 사업은 시행사인 A업체가 올해 2월 도시관리계획 입안 제안서를 다시 접수해 최종 서류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강 주민들은 ‘두류산업폐기물반대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규모 서명운동과 반대 집회 등을 예고하며 사업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주희망발전포럼 이창화 이사장은 “행정심판 패소와 조건부 적합 통보 과정에서 주민들이 큰 상처와 불안을 겪었다”며 “경주시는 이제라도 시민의 안전과 환경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책임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강이 살아야 경주가 살고, 안강의 환경이 지켜져야 경주의 미래가 있다”며 “향후 진행될 기자회견과 집회 등 반대 활동에도 경주희망발전포럼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희망발전포럼은 이번 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안강읍 주요 거점에 반대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 반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서경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