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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더 나은 내일, 대구 일하는 조직 본격 가동..
정치

더 나은 내일, 대구 일하는 조직 본격 가동

박경철 기자 입력 2026/07/05 18:43 수정 2026.07.05 18:46
민선9기 첫 조직개편 단행
경제 대개조 조속히 실행

대구광역시는 민선9기 첫 조직개편 방향을 새로운 시정 비전인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그간 조직 운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유사·중복 조직은 통폐합하고, 기구 신설은 최소화하면서,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편한다.

 

이번 개편은 인공지능 대전환, 수도권과의 격차 심화, 인구 감소 등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민선9기 대구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민생 회복, 미래산업 육성, 대기업 유치 등 ‘대구경제 대개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경제·산업 분야 조직 보강에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구경제 대개조 실현’을 위한 산업·경제 분야 조직 신설·강화
▲인공지능(AI)과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의료·바이오를 중심으로 대구를 미래산업의 핵심도시로 키우기 위해 미래혁신성장실을 인공지능혁신성장실로 확대 개편한다.
○ 여러 부서에 혼재돼 있던 인공지능(AI) 관련 정책 기능을 통폐합해 미래 산업군 전반에 대한 인공지능 전환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인공지능정책관을 신설한다.
○ 미래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관점으로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대학정책국은 폐지하고 대학협력·지원, 인재양성 기능을 인공지능혁신성장실로 이관하여 대학인재혁신과를 신설한다.
○ 비수도권 최대의 반도체 산업거점 도시 육성과 지역 반도체 소부장 산업 생태계 고도화, 대경권 초광역권 반도체 산업 육성 등을 전담할 반도체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한다.
○ 또한, 전통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도록 인공지능 전환 및 신산업과의 융합을 본격 추진하고자 경제국에 있던 섬유패션과를 인공지능혁신성장실로 이관한다.

 

 
▲미래산업 분야의 국내·외 유망기업과 글로벌 대기업 유치를 위해 2과 6팀 규모였던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3과 7팀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
○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시장 직속 투자유치단과 협업하여 대기업 등 앵커기업 유치와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체계를 담당할 인력을 보강하고, 불합리한 규제 발굴 및 개선 전담조직을 기존 팀 단위에서 과 단위로 확대하여 규제혁신과를 신설한다.

 


▲한편, 경제국은 주무과인 경제정책과가 ‘대구경제 재도약’의 컨트롤타워인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총괄 운영하도록 하고,
○ 사회연대경제과를 신설하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 또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민생경제과 내 상권활성화팀을 신설한다.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전시가 체류·관광 및 지역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제국에 있던 MICE산업 지원 기능을 문화체육관광국으로 이관하여 기존 관광과를 관광산업과로 확대 개편한다.
둘째, 일상을 바꾸는 공간대전환 추진체계 구축

 

▲올 하반기 2차 공공기관 이전 동향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이전 후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조정실 내 공공기관이전담당관을 신설한다.
○ 2028년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과 통합특별법 보완을 담당할 행정통합팀을 광역행정담당관 내 신설한다.


▲TK신공항의 국가주도 사업 전환 및 조속한 개항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신공항건설단은 현 조직체계(1단 2국 6과)를 유지한다.
○ 신공항 개항 이전에도 지역 관광 수요와 직결되는 대구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항정책과를 공항활성화기획과로 확대 개편한다.

 

 
▲시정 핵심 현안인 취수원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한시기구인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을 맑은물추진단으로 개편하고, 존속기한을 1년 6개월 연장한다.
○ 아울러, 낙동강·금호강·신천을 시민 중심의 여가·문화·일상 공간으로 조성하고 국가·지방하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금호강개발과와 신천개발과를 친수공간과로 일원화한다.
▲산업 중심의 에너지 관련 정책을 환경 기능과 연계하는 중앙정부 기조에 발맞춰 미래혁신성장실의 에너지 및 친환경차 보급 업무를 환경수자원국으로 이관하여 기후에너지환경국으로 개편한다.
○ 특히, 물산업클러스터 중심의 R&D, 기업지원 등 물산업 진흥 업무를 에너지 업무와 결합하여 물에너지산업과로 확대 개편한다.

 

▲8과 규모였던 도시주택국은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시 계획·개발 기능을 수행하는 도시건설국과 도시 활용·정비·재생 기능을 전담하는 건축주택국으로 분리한다.
○ 군사시설 이전 및 후적지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군사시설이전정책관은 폐지하고 도시계획 기능을 수행하는 도시건설국 내 군사시설이전정책과로 개편한다.

 

셋째,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시정 체계 구축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대구시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협치 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내에 시민·전문가·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전담할 정책소통팀을 신설한다.

 

▲청년소통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결정하는 대구형 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시장 직속의 청년 특보직위를 신설한다. 청년특보는 공모와 추천을 통해 후보를 발굴한 뒤, 인사위원회를 거쳐 청년문제에 폭 넓은 식견과 정책대안을 제시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 또한, 청년 일자리 확대와 안정적 자립·정착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청년정책과 내에 청년진로팀을 청년일자리팀으로, 청년생활팀을 청년정착팀으로 확대 개편한다.

 

▲민생홍보와 도시브랜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도담당관을 홍보담당관으로 개편한다.
○ 소상공인의 홍보 부담을 덜어주고 골목상권과 민생경제의 회복을 돕기 위해, 홍보담당관 내 소통형 숏폼 콘텐츠 제작 등 시민 체감형 홍보를 전담할 민생홍보팀을 신설한다.
○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새롭게 선정될 도시브랜드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와 효과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디자인과의 도시브랜드팀을 홍보담당관으로 이관한다.
넷째, 모두를 지키는 안전·복지 분야 기능 강화
▲단절없는 여성 경제활동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청년여성교육국 성평등정책과 내에 여성일자리팀을 신설한다.
○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대학정책국에서 담당하던 평생교육·도서관 기능을 교육청소년과로 이관하여 아동·청소년 지원 기능과 연계한 생애주기별 학습기회 확대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
▲체감도 높은 보건복지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통합돌봄·자살예방 등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대응할 실무 인력을 보강한다.

 

▲재난안전실 도시안전과에 안전점검팀을 신설하여 옹벽·지하도·교량 등 생활 밀착형 취약 시설물의 선제적인 안전 점검 등 재난 예방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다섯째, 현장 행정 운영체계 효율화를 위해 사업소 전면 재정비

 

▲다양한 행정 기능이 혼재되어 효율성이 떨어졌던 도시관리본부를 7개 기능별 전문 사업소로 전면 분리·재편한다.
○ 업무 성격에 맞게 독립된 사업소로 분리하여 각 분야의 행정 능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본청 소관 실·국장 책임 아래 운영하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민선8기 도시철도 계획 수립과 건설기능을 대구교통공사로 통합하였던 것이 의사결정 이원화로 중앙부처 승인절차 지연 등 효율성 저하 및 행정력 낭비를 초래함에 따라 다시 분리하여 도시철도건설본부를 재설치한다.

 

이번 조직개편 결과, 대구시 조직은 본청 기준 1단·3실·15국·1본부에서 1국이 줄어든 1단·3실·14국·1본부로 개편되고, 총정원은 민선9기 공약추진을 위한 순증 15명, 자살예방·통합돌봄·응급의료 등 중앙정부 지침 및 행정안전부 기준인건비 반영 인력 16명, 교통공사 파견복귀 인력 61명(추가인건비 증액 없음) 등 92명이 증원된 6,694명이다.

 

 
이번 개편안은 7월 3일부터 6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7월 21일 개회하는 ‘대구광역시의회 제327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통과하면 8월 10일 시행될 예정이다.박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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