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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수성못 둥지섬서 오리 포란 포착..
사회

대구 수성못 둥지섬서 오리 포란 포착

박경철 기자 입력 2026/07/06 17:58 수정 2026.07.06 17:58

가마우지 배설물로 인한 백화현상과 수목 고사로 아픔을 겪었던 대구의 명소 수성못 ‘둥지섬’이 생태 복원 사업 이후 새로운 생명을 품어내며 건강한 생태계로의 회복을 증명해냈다. 복원 사업 완료 후 2년 차를 맞이한 올해, 둥지섬 내부에서 자라나는 아름드리나무의 구멍에서 사향오리로 추정되는 조류가 알을 품고 있는 '포란 현장'이 포착됐다. 가마우지가 독점했던 둥지섬이 이제는 다양한 조류가 공존하는 안전한 서식지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포란은 복원 과정에서 기존의 수목들을 건강하게 보존하고 관리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오랜 시간 자연이 만들어낸 살아있는 나무의 구멍이 새들의 ‘자연 인큐베이터’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음이 입증된 셈이다.박경철기자
가마우지 배설물로 인한 백화현상과 수목 고사로 아픔을 겪었던 대구의 명소 수성못 ‘둥지섬’이 생태 복원 사업 이후 새로운 생명을 품어내며 건강한 생태계로의 회복을 증명해냈다. 복원 사업 완료 후 2년 차를 맞이한 올해, 둥지섬 내부에서 자라나는 아름드리나무의 구멍에서 사향오리로 추정되는 조류가 알을 품고 있는 '포란 현장'이 포착됐다. 가마우지가 독점했던 둥지섬이 이제는 다양한 조류가 공존하는 안전한 서식지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포란은 복원 과정에서 기존의 수목들을 건강하게 보존하고 관리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오랜 시간 자연이 만들어낸 살아있는 나무의 구멍이 새들의 ‘자연 인큐베이터’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음이 입증된 셈이다.박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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