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6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4일(금) 14:00, 19:30에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접근성 요소를 추가한 악‧가‧무 종합예술공연 <끝없는 항해, 보트피플>을 선보인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2026년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원을 확보하였으며, 2025년 첫 선정이후 연속선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문화예술환경 조성을 위해 접근성 요소를 추가한 공연을 올리고 있다.
이번 공연 <끝없는 항해, 보트피플>은 한국의 전통 예술 형식인 악(음악)·가(노래)·무(춤)를 기반으로 한 종합예술작품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표현 방식을 통해 난민, 이주, 정체성의 문제를 다루는 공연이다.
‘보트피플’은 조국을 떠나 배를 타고 떠도는 난민들을 지칭하는 말로, 이 공연을 통해 이들의 끝없는 항해를 은유적으로 담아내며, 경계에 선 존재들의 외로움, 희망,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전통예술 언어로 풀어내고자 한다.
특히, 이 공연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연을 위해 공연 제작 단계부터 접근성매니저(김현미)가 함께하였다. 공연당일 로비에는 수어통역사, 활동보조 인력이 배치되어 장애인의 극장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며, 터치투어 진행으로 무대 요소를 직접 체험해보며 관람 전 공연에 대한 사전정보 전달로 관람의 편의를 돕는다.
공연장 내부는 공연 사전 음성안내, 무대 위 수어통역, 자막, 음성해설 송수신기 운영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총감독이자 타악기연주자 박효주, 연출 및 소리꾼 권가연, 음악감독 및 전통관악기 연주자 정규혁, 안무 남희경, 작곡 및 신디사이저 연주자 백경림을 포함하여 타악 박희재, 첼로 진주백, 무용 백선화, 장민주, 양채원, 이예림, 정수현이 출연하며 음성해설은 이선민이 참여한다. 또한, 실제 난민들의 인터뷰와 영상, 다양한 무대 장치들이 어우러져 무대의 몰입도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보다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이근수 이사장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것이 문화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편안하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본 공연은 전석 초대로,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053-320-5120)김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