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영남이공대, 보건계열 AI 학습도구 도입..
교육

영남이공대, 보건계열 AI 학습도구 도입

김순희 기자 입력 2026/08/25 18:59 수정 2026.08.25 18:59
전공교육 혁신 활용방안 모색

영남이공대학교는 24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보건계열 AI 학습도구 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하고, 보건계열 전공교육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학습도구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과 도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AID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보건계열 학과의 전공교육 환경에 적합한 AI 학습도구를 발굴하고 각 학과의 교과목 특성과 교육과정에 맞는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보건의료 분야 교육은 전문지식의 습득뿐 아니라 인체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 임상 상황에 기반한 문제 해결 역량, 학습 성취도에 따른 개별 보완학습 등이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
특히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보건의료행정과 등 보건계열 학과는 전공별 특성에 따라 방대한 학습 내용과 실무 역량을 함께 다뤄야 하는 만큼, 학습자의 이해도와 취약 영역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도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러한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인체 장기와 주요 해부학적 구조를 3차원으로 시각화하고, 실제 의료상황을 기반으로 한 문제를 제공하는 CBT(Computer-Based Test) 중심의 AI 학습도구 도입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와 평면 이미지 중심의 학습을 넘어 인체 구조와 전공 내용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 가까운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살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보건의료행정과 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전문 기업인 ㈜틸론은 ‘간호사 국시 CBT 전환 대응방안과 병원 VDI 구축사례 소개’를, ㈜학지사메디컬은 ‘간호임상실습플랫폼(널싱랩)’을, ㈜프리윌린은 ‘3D 해부생리부터 사례기반 AI실습까지 풀리캠퍼스 통합 학습 플랫폼’ 등을 각각 소개했다.
보건계열 교육은 이론 학습과 함께 실제 의료 및 보건 현장에서 요구되는 판단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길러야 한다는 점에서, 의료상황 기반 문항과 반복학습 기능의 활용 가치가 주목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새로운 교육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보건계열 AI 학습도구의 주요 기능과 교육 현장 적용 사례를 통해 실제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AI 학습도구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 학습도구가 학생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개인별 취약 개념을 보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와 더불어 전공 수업, 비교과 프로그램, 국가시험 대비 학습 등에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폈으며, AI 학습도구가 갖춰야 할 기능과 도입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AI 기반 학습도구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취약 영역을 분석해 보다 효과적인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혁신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보건계열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현장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학습환경에 AI를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건계열 학과별 전공교육 특성에 적합한 AI 학습도구 활용 방향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I 기술을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해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공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함께 높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김순희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