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혁신 개축공사 준공식
428억 투입…본격 운영
경북교육청은 7일 안동여고에서 학교단위 공간혁신 개축공사 준공식을 열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조성한 미래형 교육공간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안동여자고등학교는 2019년 교육부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 대상교로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428여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총면적 1만1270㎡, 18학급ㆍ360명 규모의 교사동을 조성했다.
2024년 5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본공사인 교사동을 준공하고 신축 교사동 사용을 시작했으며, 이후 연결 통로와 조경‧부대 토목공사를 거쳐 지난달 21일 전체 사업을 마무리했다.
새 교사동은 기존의 획일적인 ‘교실-복도’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학생의 다양한 학습과 생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교학점제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에 맞춰 과목 선택에 따른 이동수업은 물론 프로젝트 수업과 동아리‧탐구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공간의 활용성과 유연성을 높였다.
특히 ‘배움과 쉼의 균형’을 고려한 공간도 눈길을 끈다. 4층에는 카페형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도서관은 복층 구조로 조성해 독서와 탐구, 소통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키워갈 수 있도록 미래교육을 뒷받침하는 학교 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