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21세기 인문가치 포럼
▲ ©운영자
6일까지 4일간 안동에서는 동아시아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이 개최된다.
경북도 주관의 이번 포럼은‘현대 세계 속의 유교적 인문가치’라는 주제로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용태)이 주최하고,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안동대학교, 한국국학진흥원 등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유교석학 60여명을 초빙해 기조강연, 특별강연, 플레너지 세션 등 본행사와 포럼 고유제, 조손나들이, 현판전시, 실경 뮤지컬 부용지애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지난해 국회 도서관에서 정책토론회를 거친 이후, 포럼 준비위원회를 거쳐 지난 3월‘한국정신문화재단’을 출범시켰으며, 공동조직위원회(위원장 김병일, 김광억)를 구성해 포럼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인문·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간본성을 중요시하는 유교·선비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류의 행복한 삶, 갈등치유, 세계평화 기여를 통해 인문·정신문화를 세계화하는 것이 그 취지이다.
포럼에서는 김광억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동조직위원장과 쉬자루 주석, 마티나 도이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학자들이 장르별 강연 및 토론이 펼쳐진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