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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동민속촌 한자마을 조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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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민속촌 한자마을 조성 ‘순항’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13 20:16 수정 2014.05.13 20:16
안동시가 ‘한자'를 테마로 교육과 체험을 위해 건립중인 ‘한자마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3일 안동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성곡동 야외민속촌 부지 1만7659㎡에 2015년까지 ‘한자'를 테마로 한 한옥 7동을 비롯해 산책로를 조성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51억7000만원을 들여 부지조성과 식당, 까페동 공사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20억원을 들여 인성함양관과 한자교육관 등 한옥서당 7동을 건축중이다.
현재 외부 한옥건축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되고 내부시설 및 조경 공사가 한창이다.
한옥 7동이 추가 건축되면 계남고택, 까치구멍집 등 기존고택 8동과 함께 모두 15동의 한옥이 어우러져 한옥의 곡선미 등 전통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계남고택 및 까치구멍집 등 기존 고택 8동은 올 여름부터 고택체험장으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한자마을 운영은 SK와 공동 설립한 사회적 기업인 (재)행복전통마을에서 맡는다.
시 관계자는 “한자마을 조성이 마무리되면 고택 숙박체험 사업과 함께 한자를 활용한 테마교육 및 안동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역사탐방, 전통과학,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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