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면장 권종욱) 환경지도자, 농업경영인 단체 30여명 및 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이 하천 정화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올여름 유난히 폭염이 지속되고 비가 많이 오지 않아 하천에 물이 적고 쓰레기가 조금만 방치되어도 냄새가 심하게 나며, 참외 농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발효과 및 저급품 참외의 유상 수매가 7월 25일로 종료됨에 따라 하우스 주변 하천둑을 따라 버려진 참외 및 각종 폐비닐 잔재, 쓰레기, 널부러진 깡통, 빈병 등의 일제 수거를 통한 생태계 복원 활동을 실시하였다.
타들어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몸에 땀을 흠뻑 흘려가며, 무더위가 가시고 태풍이 와서 각종 쓰레기며 무단 투기된 참외들이 떠내려가기 전에 하천 정화 활동을 하고자 모두들 굵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였다.
권종욱 월항면장은 “폭염이 수일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국토대청결 운동에 각 사회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클린 월항만들기는 여러분들이 만들어가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하천 정화 활동을 꾸준히 지속시켜 나가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