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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군수 박노욱) 봉화읍은 8월 24일 '제 402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을지연습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오후2시부터 20분간 봉화읍 신시장주무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훈련목적은 핵 및 화생방, 테러 등 새로운 위협에 대비한 국민보호태세 확립과,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벌어질 수 있는 만약의 도발상황에 대비한 훈련이다.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주민들은 봉화새마을금고 지하주차장 지하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차량통제는 5분간 진행되며 운전 중인 차량은 비상차량이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훈련방송을 청취하며 대기해야 한다.
 봉화읍에서는 대피소에서 전시행동요령, 방독면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생활민방위 교육과 체험 훈련을 함으로써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여 자기보호능력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봉화읍 관계자는 "민방공대피훈련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으로 주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위기대응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고 이 훈련을 통해 우리가정, 우리사회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