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은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 © 운영자
)?성매매 상담이나 그 피해자들을 365일 24시간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여?여성·아동 폭력피해자 보호?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바라기센터 : 법률상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서부 해바라기센터 신설로 피해자 보호인프라 강화
경북은 넓은 지역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해바라기센터가 작년 말까지 경북 동부(포항)?북부(안동)센터 2개소만 운영되어 구미·김천·칠곡 등 서부권역은 센터 서비스를 원거리인 안동이나 대구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경북경찰청은 이를 해소하고자 경상북도와 함께 해바라기센터 신설을 위한 타당성을 조사하고, 참여병원의 협조를 구해 여성가족부에 해바라기센터 설치신청을 하였고, 마침내 작년 12월 1일 서부(김천)해바라기 센터가 개소하게 되었다.
이로써, 전국에서 운영되는 28개소의 해바라기센터 중 수도권(경기→4개소, 서울→4개소)을 제외하면 경북이 유일하게 3개소를 운영하여 최상의 접근성과 수준 높은 피해자 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이다.
경북지역 해바라기센터 운영분석
경북지역 센터 운영현황을 분석해보면, 서부센터 개소이후 구미?김천 등 서남부 권에서 센터이용이 늘어나, 전체적으로 전년도에 비해서 이용자가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기존의 동부(포항)센터 협력병원을 선린병원에서 성모병원으로 변경하면서 올해 3월까지 정상적 동부센터 운영이 어려웠음에도 전체 활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