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추석 전후 온라인 사기 주의…경찰 "미리 알고 ..
사회

추석 전후 온라인 사기 주의…경찰 "미리 알고 예방해야"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9/07 17:11 수정 2016.09.07 17:11

 

 오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전후로 기차표, 상품권, 추석 선물 등의 인터넷 거래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사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명절 전후(14~25일) 동안 하루 평균 온라인 직거래 사기가 35.8건 발생, 한 해 일평균 31.3건보다 14.4%(4.5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정리한 온라인 사기 예방법은  개인 간 직거래 서비스를 이용, 현금거래를 유도하는 사람 의심  급한 이유로 지나치게 싼 가격을 제시해 직거래 제안하는 사람 주의할 것 부득이 직거래할 경우 직접 만나 물품을 받을 것  해당 쇼핑몰이나 판매자에 대한 피해자 모임 존재 여부 확인  모바일 앱 '사이버캅' 등 판매자 계좌 및 휴대전화번호 등 범죄 관련성 조회 등 기초적인 사안들이다.
 경찰은 온라인 사기 예방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지방청 및 일선 경찰서 사이버 안전요원 등을 투입, 인터넷 사기·신종금융사기 등 단속을 전개 중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경찰은 또 온라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자체 홍보콘텐츠를 제작, 경찰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홍보하는 한편, 주요 전광판, BIS(버스정보시스템), 지하철 모니터 등을 통해서도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사기 피해를 보게 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예방법을 사전에 숙지해 범죄를 피하고, 사기를 당했을 경우 즉시 112 및 해당 은행에 신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