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위원회·지역발전위원회·충청남도는 충남 지역의 문화융성과 ‘문화가 있는 날’의 확산을 위해 손을 잡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오전 충남 도청에서 이들 기관이 공동으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남 지역의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와 지역 문화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위가 함께 참여한 3자 협약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충남은 올해로 62회를 맞은 백제문화제를 비롯해 보령머드축제, 세계구석기축제 등 이 지역의 문화, 역사, 자연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보령머드축제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방문도 해마다 증가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한 성공적인 사례로 제시되고 있다.
 융성위는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위는 충남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조지역사업 등 지역경제 활력 사업의 정책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