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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 우리함께 만들어요.....
사회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 우리함께 만들어요...

이율동 기자 입력 2016/09/07 18:30 수정 2016.09.07 18:30

 포항시남구보건소는 7일 결핵 등 호흡기 감염 병 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결핵이란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이고 대부분의 환자는 폐결핵으로 발병(85~90%)을 하며 결핵감염경로는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신체로 들어가게 되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므로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워 대부분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
 결핵은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완치되기 전에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하며 또한 약제의 일부만 복용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약제에 듣지 않는 내성 결핵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서 완치될 때까지 규칙적으로 꾸준히 약을 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진석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결핵의 조기발견을 위하여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을 꼭 받도록 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기침예절(기침, 재채기 할 때 손수건이나 마스크는 필수)을 지켜서 결핵 등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건강한 우리포항을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결핵관리실 (270-4090, 415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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