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남면 용계리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시내버스 노선이 개설되어 9월 11일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태 화남면장, 장성환 영천교통 관리이사와 지역인사, 주민, 출향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의 안전운행과 개통을 자축하는 성대한 마을 잔치를 열었다.
용계리는 29가구에 46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주민 대부분이 농사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시골마을로 이번 버스 개통으로 장보기, 병원이용 등이 한층 편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운행시간은 영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루 2회(오후 3시 00분, 오후 8시 20분)이다.
김기준 용계이장은 "시내버스 개통을 위해 노력해주신 영천시와 영천교통 등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내버스 개통으로 오랜 마을 숙원이 이루어져 마을 주민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태 화남면장은 "그동안 시내버스가 마을 안까지 운행되지 않아 어르신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먼 길을 걸어 다닌 것을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뿐이다"라며 "이제라도 큰 불편을 덜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이 불편한 일, 어려운 일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