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덕면(면장 이은숙)은 지난 9일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대덕파출소장(김교면)과 함께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6가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탈북의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의 고충을 듣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준비한 행사로 시정현황 및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참석한 가구에 태극기를 전달했다.
북한 이탈주민 최모씨(66세,여)는 “자유를 찾아 남한에 온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 동안 김천시와 면사무소의 관심과 지원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주민들과 화합하면서 잘 살 겠다”고 말했다.
대덕면장은 “살아온 환경이 달라 겪는 어려움과 소외감으로 주민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일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라고, 면민이 서로 화합하면서 잘 사는 대덕면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