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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남부署 외사협력위원회, 추석맞이 다문화가정 지원금 전달

박예은 기자 입력 2016/09/12 17:04 수정 2016.09.12 17:04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에서는,

▲     © 운영자


외사협력위원회(위원장 김재동)와 함께 9. 12. 11:00경 추석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생계지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외사협력위원회는 외국인 인권보호 등 외사경찰업무 자문 및 다문화가정 등 체류외국인 지원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지난 5월 세계인의 날에 이어 두 번째 지원금 전달식을 실시하였다.
 지원대상자는 결혼이민여성은 모두 5명으로 그 중 1999년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온 A씨는 아픈 몸으로 배를 타고 있는 남편의 수입이 일정치 않아 자녀 2명과 함께 힘들게 지내고 있으며
 A씨와 같이 1999년 필리핀에서 입국한 B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남편이 일용직으로 틈틈이 일을 하고 있고 B씨는 방과 후 원어민 보조교사로 근무하면서 고등학생 자녀와 살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 필리핀에서 한국에 온 C씨는 남편이 섬유종으로 투병하면서 일을 하고 있으나 수입이 많지 않아 네 식구가 빠듯한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으며
 2010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D씨는 남편이 산재로 허리를 다치면서 일정한 수입이 없어 유치원생 자녀를 키우면서 인근 장난감공장에 일을 하면서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00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E씨는 2014년 남편이 사망한 후 하루 12시간씩 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힘들게 두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외사협력위원회 김재동 위원장은‘결혼이민여성 등 어려움에 직면에 체류외국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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