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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이성호)에서는
민족통일 포항시협의회(회장 김천섭)와 9.9. 19시 추석 명절에도 고향에 갈 수 없는 포항시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추석맞이 화합의 한마당”잔치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민족통일 포항시협의회가 주관하고 포항남북부경찰서의 후원으로 포항시 남구 티파니웨딩 5층 컨베션홀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북한이탈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선물 전달식 및 감사장 수여, 축사, 노래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탈북민들은 북부경찰서 밴드봉사자들의 음악에 맞춰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 등 모처럼 화합의 한마당으로 자리했습니다.
 포항북부경찰서장은 “포항에서 추석명절을 맞는 탈북민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탈북민들이 우리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며 여러분들도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줄 것을 바란다”고 격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