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이 한가위를 맞아 과학관 나들이에 나선 관람객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한가위 맞이 이벤트한마당이 그것. 한복착용 관람객 즉석 기념사진 증정, 전통민속놀이체험, 특선가족영화 상영, 천체투영관 특별해설 및 퀴즈이벤트 등 다채로운 한가위 이벤트가 과학관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먼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야외 사이언스 광장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이 진행된다.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비석치기 등 8가지의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놀이마다 숨어있는 과학원리 해설 코너를 마련해 체험객들이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민속놀이 속 숨은 과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원리 탐구를 돕는다.
1층 대회의실에서는 한가위 맞이 무료특선 가족영화를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상영한다. 빅히어로, 아이스에이지3, 리오2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가 준비되어 있다.
한가위 연휴기간인 14일과 16일에는 한가위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관람객은 과학관이 제공하는 즉석 기념사진을 받아보며 가족 간의 특별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상설입장권 소지자를 위해서 다양한 게임이벤트도 진행한다. ‘민속놀이야 놀자’가 특별행사로 치러지는데 14일, 16일 양일간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로 4가지 민속놀이게임을 통해 먼저 미션을 완수하는 팀에게 한가위 선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1층 로비에 위치한 큐브로봇에 맞서 ‘니가 빠르나 내가 빠르나’도 14일, 16일 양일간 총2회에 걸쳐 진행된다. 큐브로봇보다 빨리 큐브를 맞추면, 한가위 선물로 과학관이 마련한 미니큐브를 소정의 기념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므로 큐브풀기에 자신있다면 도전해보도록 하자. 아울러 전통노리개 만들기 체험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16일 금요일부터 18일 일요일 주말 연휴기간동안에는 천체투영관에서 특별심층해설과 퀴즈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총3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해당 회차 천체투영관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에 한해 운영된다. 한가위를 맞이하여 준비한 특별심층해설 ‘갈릴레이’를 잘 듣고 퀴즈도 풀어보자.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선물로 제공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연휴를 맞아 13일부터 16일까지 상설전시관 입장료를 50% 할인하며 한가위 당일(15일) 휴관, 나머지 연휴기간 은 정상운영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시간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