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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명절 폭식 후 갑자기 찐 살…"어떻게 빼지?"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9/18 17:24 수정 2016.09.18 17:24
단기간 늘어난 체중 2주 이내 빼는 것이 중요
▲     © 운영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그중에서도 한가위 명절은 살이 찌기 쉬운 때다. 긴장을 풀고 고칼로리의 명절음식을 마구 먹어서 살이 쪘다면 이제 다이어트를 생각해야 한다.
 연휴기간 내에 폭식을 해서 2~3kg이 불었다면 단기간에 늘어난 체중을 2주 이내에 빼는 것이 중요하다.
 폭식으로 인해 체중이 불었다면 지방이 아니라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일 가능성이 높은데, 글리코겐은 2주가 지나면 지방으로 변한다.
 글리코겐은 지방보다 빨리 빠지니 단기간 내에 칼로리를 소비해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골든타임을 놓쳐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전환되면 살빼기는 어려워진다.
 운동과 식이요법은 다이어트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 많이 먹으면서 운동을 하면 '근육돼지'가 될 수 있다.
 폭식으로 살이 쪘다면 평소 먹던 양의 70~80%를 먹으며 칼로리를 줄이자. 남성의 경우 1800kcal, 여성의 경우 1500kcal로 칼로리를 제한하면 좋다.
 육류보다는 두부, 콩, 생선 등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상추, 오이, 파프리카 등 채소를 많이 먹으면 좋다. 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피부관리와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식단조절과 더불어 운동을 하면 금상첨화다.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태우고, 근력운동으로 멋진 몸매를 만들자.
 다이어트를 할 때는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강박감을 갖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이어트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반신욕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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